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연희문학창작촌은 30일 저녁 7시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올해 처음으로 <연희목요낭독극장 F5> '여름밤, 어린이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연희문학창작촌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여 동안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작가의 낭독을 통해 작품향유 및 교감을 나누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총 4회 개최 예정인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이전 프로그램 형식과 내용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개편된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TED와 같은 강연형식과 낭독이 결합된 독특한 콘셉트로 낭독문화의 다변화에 앞장서며 문학을 시민의 일상속으로 전파하여 문학을 쉽게 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희목요낭독극장 F5> '여름밤, 어린이를 노래하다'는 동시, 동요, 동화, 미술이 함께하는 복합예술 낭독공연으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이온조 어린이의 산문낭독, 시인 송찬호, 민경정, 김륭의 동시낭송, 동화작가 유은실, 전성희, 성완의 동화낭송 등 산문, 동시, 동화가 장르를 넘어 낭독으로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밖에 미술가 최병수의 미술로 본 평화 이야기 ‘자모 솟대_시’ 강연과 아동문학가 김유와 동시작가 김개미의 대담,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동요 합창이 펼쳐진다.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별도 예약이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능하며 문의는 연희문학창작촌 운영사무실(324-4600)이나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