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항 외국인택시 서비스 강화
서울시, 공항 외국인택시 서비스 강화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5.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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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 인력과 시간 확대
▲ 서울시가 인천·김포공항의 외국인전용관광택시 안내데스크 인원과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외국인전용택시 모습[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인천·김포공항의 외국인관광택시 안내데스크 서비스를 강화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서울 외국인관광택시 운영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는 외국인관광택시 대부분이 공항에 도착한 외국인이 시내 이동을 위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공항 안내데스크 기능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외국인관광택시 공항 안내데스크는 ‘외국인관광택시 배차’ 정보만 제공했으나 앞으론 배차뿐만 아니라 택시를 비롯한 교통 이용 정보, 관광정보 등도 제공한다.

시는 먼저 외국인관광택시 전용으로 운영되던 콜센터를 7월 1일(월)부터는 공항 안내데스크 서비스로 통합해 운영하고 기존의 외국인관광택시 전용 콜번호(1644-2255)는 폐지한다.

시는 외국인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공항 안내데스크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업체를 공모 중이다.29일(수)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고, 31일(금) 제안서 심사를 거쳐 6월 10일(월) 최종 선발한다.

인천(2곳)과 김포(1곳)에서 운영되던 공항 안내데스크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심야시간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당초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했던 안내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시 임동국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운영개선을 계기로 외국인관광택시의 서비스 질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안내데스크를 통한 이용 만족도 조사, 불편사항 접수 또한 병행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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