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궁금한 시민 위한 콘서트 진행
협동조합 궁금한 시민 위한 콘서트 진행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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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그리다'

서울시가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6개월 째를 맞아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협동조합콘서트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민들이 쉽게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조직운영 및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한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그리다'는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100명의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총 100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다양한 협동조합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직접 나와 조합의 기본의미부터 설립방법, 조합원들과의 관계 등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알려주며 분야별 사례도 전파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과 운영방안, 시행착오와 고민 등도 공유하고 협동조합 간 협동을 위한 참여자들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마련한다.

30일 첫 콘서트에서는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이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정책 및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몬드라곤의 기적’,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의 공저자인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이사장과 ‘협동조합 참 좋다’의 공저자인 차형석 시사인 기자가 강연자로 나서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나눈다.

두 번째 주부터는 ▲청년과 은퇴자(2주) ▲생활(3주) ▲문화예술(5주) ▲마을공동체(6주) ▲사회적협동조합(7주) ▲지식․미디어(8주) ▲먹을거리(9주) ▲노동자(10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모델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4주차인 7월 4일(목)에는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협동조합퀴즈이벤트, 협동조합 공연단의 음악공연, 협동조합전문가와의 주제토크 등으로 구성된 특별콘서트를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마당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현재 협동조합들이 대부분 시작점에 있긴 하지만, 그동안 협동조합 설립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협동조합 간 협동을 도모할 수도 있는 장을 마련해 상생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즈돔 홈페이지(www.wisdo.me)’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되며, 참가비는 3000원(간식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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