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 본격 활동
동대문구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 본격 활동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5.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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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수 동대문구 행정국장(오른쪽)과 이원기 교육진흥과장이 학교급식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가 먹을 급식을 직접 챙기는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3일 구성된 ‘동대문구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이 30일부터 학교급식재료 생산지를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 학부모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내달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번 활동에는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을 비롯한 동대문구 관내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47명과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총 18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과 영양교사들은 국내 김치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 업체 2개와 학교급식 전문업체 2개 등 총 4곳의 김치생산공장을 방문해 작업공정을 확인하고 환경위생 상태를 직접 점검한다.

이어 구는 내달 18일에 안평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40명과 함께 자매도시인 춘천시를 방문해 지난해 강원도 최초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솔바우 마을의 친환경 쌀 생산과정 및 도정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우렁이 관찰 ▲전통 떡메치기 ▲두부 및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모니터링 활동이 학교급식에 대한 인식제고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해 학부모 급식 모니터단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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