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엔 반딧불이가 반짝!꿀벌이 윙윙!
노을공원엔 반딧불이가 반짝!꿀벌이 윙윙!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5.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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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공원사업소 반딧불이·꿀벌 체험 프로그램 마련
▲ 애반딧불이 성충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사업소)가 꿀벌과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사업소는 노을공원 정상 동측에 마련된 반딧불이의 서식처 중 200㎡의 논에 6월 1일(토) 오전 10시 모내기를 한다.

반딧불이 서식처는 2010년부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2100㎡의 면적에 생태습지, 논습지 및 빛 차단 숲 등을 조성한 곳이다.

반딧불이가 잘 살 수 있도록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한강 원수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논 200㎡는 반딧불이의 유충과 먹이인 논우렁이와 물달팽이 등이 함께 서식하는 공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노을공원 반딧불이생태관에서는 애반딧불이를 인공 증식해 노을공원 서식처에 방사하는 행사도 6월 중순 경 진행한다.  올 4월 노을공원에 설치한 양봉장에서도 6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꿀벌 체험행사가 열린다. 처음 2통으로 시작한 벌통은 현재 4통으로 분봉했으며 꿀도 5월부터 계속 따고 있다.

양봉장은 평소에는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노을공원 사면 부분에 설치되어 체험행사 때만 방충복을 착용하고 입장해 양봉 전문가의 해설과 다양한 양봉 체험을 할 예정이다.

노을공원 반딧불이 서식처 모내기와, 반딧불이 방사, 꿀벌체험 등은 모두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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