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7.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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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원순 시장 참여 '희망토크쇼' 개최

여성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주간을 맞아 2일(화)~3일(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서울여성, 희망을 만들다’를 주제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여성들이 세대별로 참여해 생활 속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박원순 시장과 함께 해법을 찾아보는 희망토크쇼가 열린다.

2일(화) 오후 2시부터 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는 희망토크쇼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여성들이 세대별로 안고 있는 각자의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박원순 시장과 함께 정책반영방안 등 해결방법을 논의한다.

이날 희망토크쇼에서는 ▲학교에서 ‘왕따’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10대 여중생 ▲일자리를 갖기 위해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20대 여대생 ▲일과 가족생활, 슈퍼우먼처럼 양쪽을 다 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30대 맞벌이 직장여성 ▲노후대책과 부모봉양을 고민하는 40대 주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뒤늦게 자신의 생활을 해보고 싶지만 남편반대로 고민하는 50~60대 여성 등 우리 주변의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애환과 고민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2일(화), 3일(수)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시민청에서 건강체험, 가족 포토북 만들기 등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존(ZONE)을 운영한다.

‘성평등 희망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에서는 여성주간의 의미를 공유해 볼 수 있도록 서울시 성주류화 정책우수사례 등이 소개된다. ‘여성 NGO존’에서는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이라는 주제로 여성NGO의 역사를 보여주는 ‘ NGO Herstory아카이브 전시회’가 열린다.

‘여성가족 체험존’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북·팝업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등이 마련돼 있다. ‘여성건강존’을 방문하면 체성분·모세혈관검사, 혈압측정, 안전한 약사체험 등의 건강체험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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