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터널 체험 신청 접수
서울메트로, 지하철 터널 체험 신청 접수
  • 서울타임스
  • 승인 2013.08.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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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지난해에 이어 아무나 갈 수 없는 지하철 터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철도장비도 타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 구간까지 지하철 터널과 철도장비를 체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희망자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 seoulmetr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서울메트로는 추첨을 통해 35명을 선정한다.

체험행사는 7일 0시부터 서울메트로 본사 종합관제소에서 지하철 운행을 통제, 조절하는 관제시스템을 견학한 다음 지하철 영업이 종료된 후 새벽 2시부터 본격적인 터널체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종합검측차, 레일연마차, 고압살수차에 승차하여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까지 이동하면서 철도장비 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운행을 위한 서울메트로의 노력들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성대역에서 사당역까지는 도보로 이동하면서 궤도, 토목, 전기분야 등 작업현장과 토목구조물 등 각종 시설물을 생생하게 체험, 터널 내의 공기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메트로는 참가자들에게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모, 마스크, 장갑 등 안전보호구를 제공하여 안전한 터널체험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터널체험행사는 평소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는 터널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하철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소중하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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