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아 나눔 행사 확대 운영
서울시, 추석 맞아 나눔 행사 확대 운영
  • 서울타임스
  • 승인 2013.09.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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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기부나눔캠페인’, ‘행복나눔 김치사랑축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와 ‘이동푸드마켓’을 확대 운영한다.

<기부나눔 캠페인 : 개인중심의 나눔문화 확산>

‘기부나눔캠페인’은 기존의 기업중심의 나눔문화에서 개인중심의 나눔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범시민 캠페인이다.

매년 설·추석에 진행되는 ‘기부나눔캠페인’은 작년 추석에 33,120세대를 통해 1,096백만원을 모금하였다.

자치구별로 기부나눔 박스를 8.26(월)~9.17(화) 동안 주민자치센터, 학교, 아파트단지 등 생활거점기관에 설치, 수거된 기부물품을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함께하는 정(情)을 나눈다.

<한가위 맞이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실시>

9.6(금) 14:00~16:00 서울시 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등의 참여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로 ‘행복나눔 김치사랑축제’가 진행된다.

배추 1만포기[2,800상자(5kg/상자)]를 김장하여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마차 : 1,750세대에 과일, 송편등의 추석맞이 선물 추가지원>

이마트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생필품 등을 전달해 주는 사업인 ‘희망마차’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9.2~9.17 동안 주 4~5회 확대운영(기존 주 2~3회 운영)하고 독거노인, 쪽방촌 등 주거 취약세대, 한부모가정, 새터민, 아동생활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등 1,750세대에게 5가지 기본 선택품목(쌀, 라면, 간장, 고추장, 통조림 등)외에 특별선물을 추가지원(계절과일, 송편, 생활용품 선물세트)한다

‘희망마차’는 차량을 이용하여 현장 방문 지원하고, 거동이 어려운 이용자에게는 자원봉사자가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동푸드마켓 : 저소득 가정 800가구에 기부식품 전달>

‘이동푸드마켓’은 수퍼마켓 형태의 이동식 식품 나눔 공간을 마련하고 물품을 기부 받아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서 전달하는 사업이다.

9.11(수) 강북구 평강교회(14:00~16:00), 9.14(토) 강동구 천일중학교(14:00~16:00)에서 지역 내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가정 800가구에게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이동푸드마켓 식품 나눔행사’가 개최된다.

신한은행, 이마트의 후원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되며 쌀, 라면, 간장, 고추장 등 약 25가지의 식료품들 중 본인이 희망하는 5가지 품목과 빵, 음료, 냉동식품 등 서비스 품목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식전 공연행사로 명진밴드부 공연, 참석대상자 노래자랑, 민요공연이 펼쳐지며, 전통민속놀이 체험부스 운영(제기차기, 투호놀이) 및 이동푸드마켓 이용대상자를 위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고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 제보나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이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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