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무료 임대, 23km 자전거길 따라 가을정취 만끽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양화·난지·이촌한강공원 등 전원풍경단지 5만1,000㎡, 23km의 자전거길 코스모스가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한강공원은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밀,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으로 전원풍경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오랫동안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도록 7월초부터 8월초까지 시차를 두고 파종, 9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코스모스를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고 이번 주에 절정을 이루게 된다.
한강공원의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즐기고 싶은 시민은 가양대교 북단(난지한강공원 3780-0611), 양화대교 남단(양화한강공원 3780-0582), 동작대교 북단(이촌한강공원 3780-0551)을 방문하면 된다.
한강공원 곳곳에는 자전거 대여소가(12곳) 마련돼 있어 특별한 준비 없이 방문해도 자전거와 코스모스 강변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자전거 꽃길이 이번 주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