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중국 산동성-서울시 협력 세미나
서울연구원, 중국 산동성-서울시 협력 세미나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10.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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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양국 전문가 참가
▲지난해 10월 서울연구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세미나.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 산동성 거시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21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산동성과 서울의 경제, 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빍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동성과 서울의 전문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산업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창현 서울연구원장과 류병 산동성 거시경제연구원장의 인사말, 이전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 4개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고복일 거시경제연구원 경제연구소장은 ‘산동 해양첨단기술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산동성의 경제,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산동의 해양첨단기술산업 발전 전략 내용을 발표한다.

유덕군 거시경제연구원 사회소장은 ‘거시경제연구원의 성과 소개’를 주제로 발표한다. 산동성의 싱크탱크인 거시경제연구원이 산동성의 경제발전을 위해 수행한 중점적인 연구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시행된 주요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익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수출산업 현황과 산동성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본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의 수출산업 현황과 산동성과의 상호 협력 필요성,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한다.

박희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의 경제와 산업’을 주제로 서울 경제의 5대 특성과 서울 산업의 특징, 산업정책 기조의 변화를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 서울연구원장이 좌장으로 발표자 4명과 지정토론자인 이봉걸 무역협회 수석연구원,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 서울연구원장은 “산동성은 시진핑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경제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장따밍 산동성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환담에서 산동성과 서울의 경제, 무역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며 “아시아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간 상호 경제, 무역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양 지역이 상호 윈윈전략으로 협력한다면,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전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의 중소기업이 중국의 산동성과 상호 협력한다면 지역간 새로운 협력모델로서도 의미가 클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중요하지만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함께 양 지역의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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