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도아리수정수센터 견학 3만명 돌파
뚝도아리수정수센터 견학 3만명 돌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11.15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08년 개장 최초 정수장, 서울숲 인근 가족나들이 제격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가 지난 11월 13일 올해 견학자 3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가 지난 11월 13일 올해 견학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만3773명의 견학자가 다녀간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2년 연속 견학자 3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3만번째 방문객이 된 주인공 권나은 어린이(7세)는 “3만번째  손님이 되어 기분이 좋고, 수돗물을 잘 마시겠다”고 말했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숲과 수도박물관이 주변에 함께 있어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의 단체 견학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1908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정수장 시설로서 인근의 수도박물관에서 수돗물 105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물환경 전시관 등도 함께 견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숲 바로 옆에 있어 견학 후 서울숲의 나비정원과 허브정원으로 자연스러운 가족 나들이가 가능하다. 한편,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상수도공학 및 환경공학을 공부하는 미래의 전문인인 대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제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고 해외 상수도 관계자들의 견학도 이뤄지고 있다.

정수센터 견학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전화나 팩스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가족 나들이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수돗물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