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지하도 꾸민 트릭아트 ‘눈길’
도심 지하도 꾸민 트릭아트 ‘눈길’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11.15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을지로 지하도 상가 전구간에 6개 작품 6개월 전시
▲트릭아트 작품 '피아노계단과 63빌딩'.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문화예술 입히기 프로젝트’ 하나로 지난 9월 설치한 피아노계단에 이어 트릭아트를 시청~을지로5가 지하도상가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2차원 그림을 착시현상을 이용해 3차원으로 표현한 것으로, 시각을 자극하 이색적인 볼거리다. 이번 트릭아트는 을지로 지하보도 전 구간에 걸쳐 총 6개를 설치, 6개월간 운영한다.

이같은 전시를 통해 단조롭고 긴 을지로 지하보도를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는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설치 작품은 남산과 케이블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 서울도서관, 63빌딩을 소재로 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표했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트릭아트 전시 이후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도입해 지하보도 공간을 시민의 오픈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방문객 증가로 장기적으로는 상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