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동보건지소를 1월 2일 개소했다. 이로써 창1·2·3동과 쌍문1·3동의 주민 약 12만 명이 지역 가까이에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도봉구는 지난 2012년 서울형 도시보건지소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해 창동보건지소 건립에 나섰다. 총 16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지난 12월말 완공됐다. 사용면적 730㎡의 규모다.
창동 보건지소는 도봉구 덕릉로59길 73-3에 위치한다. 창2동 주민센터와 복합청사로, 1층과 4층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원스톱서비스와 선진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주민들은 자신의 생활권역 내에서 만성질환관리 및 예방(대사증후군관리, 금연, 영양, 운동), 재활보건(물리치료, 작업치료), 한방보건,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창동보건지소는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1월 21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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