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갑오년(甲午年) 희망찬 새해를 맞아 1월 9일(목) 오후3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의 발전과 도약의 해를 맞이하는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과 시ㆍ구의원, 기관장, 상공회원, 각 직능단체장, 통반장,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신년인사회는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중구상공회와 함께 연다.

최창식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38건의 수상과 함께 약 3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며 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5년 전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으로 올해에만 구 세입의 33%인 601억 원이 감소되어 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되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대비하여 관광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관광인프라ㆍ컨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서소문역사문화공원 등 숨겨진 역사ㆍ문화자원을 가치있는 명소로 만드는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에 이어 박기재 구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하고, 신년 축하의 의미로 중구 구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중구상공회의소 김정전 회장의 건배 제의와 함께 참가자들이 다과를 들면서 환담을 나누게 된다.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