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해 은평마을관광추진단을 구성하여, 마을의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마을별 스토리텔링, 마을동화를 제작했다.
이러한 결과물로 지난 14일(화)에는 「1박2일의 산새·산골마을 관광상품」개발을 완료하고 구 관계자 및 사업참여 사회적기업, 주민들이 함께 마을관광사업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표 여행상품인 “마을아, 놀자” 프로그램의 일정을 살펴보면, 첫째날에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투어를 통해 마을회관에서 마을이야기를 나누고 텃밭가꾸기 등 주민활동체험, 불고기와 비빔밥을 함께 만드는 마을밥상, 마을지킴이 체험활동인 밤마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마을뒷산인 봉산길 트래킹을 하고 수국사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점심에는 한식을 즐긴다. 또한 다양한 옵션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는데 “일상 속 장인을 만나다” 에서는 전통시장체험, 대장간탐방, 템플라이프 체험, 전통주 만들기 등 취향에 따라 옵션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숙박하는 여행객들은 한국적인 디자인의 책상과 옷걸이 등이 준비된 쾌적한 민박시설을 이용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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