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동절기에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 보호에 나선다.
구는 오는 29일(수)까지를 ‘복지사각계층 집중 발굴 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발굴해 지원한다.
복지사각계층 발굴에는 구청, 동, 복지기관뿐만 아니라 동 복지위원, 각종 봉사단체 등이 함께 한다.
발굴·지원 대상은 단전, 단수 및 공공요금 3개월 이상 장기 체납 가구,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에 탈락한 주민, 가구원 중 주 소득자의 실직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외부 생활하는 주거 불안정자,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 등은 현장 조사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요금 체납으로 인해 전기, 도시가스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 3개월내 수급자 탈락 가구가 생계 곤란의 위기 상황에 처할 경우 생계 지원, 전기요금 지원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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