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담배꽁초 무단투기 만여 건 적발
[강남구] 담배꽁초 무단투기 만여 건 적발
  • 황희두
  • 승인 2014.01.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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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년간 14,900건 적발, 5억5천만 원 과태료 부과

강남구가 지난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 결과, 14,493건을 적발해 총 5억5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빈번한 지역은 강남역, 삼성역 등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대형 빌딩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자의 93%는 강남구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강남구민은 7%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2%, 20~30대가 83%를 차지해 젊은 층이 95%를 점유했다.

운전 중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림으로써 주위 운전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차량 운행 중 무단 투기 행위”도 총 297건이 신고됐으며, 그 중 증거가 확실한 19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는 위반행위 차량 주변의 운전자가, 본인의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일명 블랙박스)로 증거 수집된 화면을 강남구에 신고함으로써 부과된 것이다. 강남구 조례에 따라 운전자의 꽁초 무단투기를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액의 20%를 신고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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