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구 필 교향악단 창단기념 신년음악회’를 25일(토) 오후 3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구로구 필 교향악단은 지휘자 윤승업씨(42)와 음악 재능기부 활동에 뜻있는 지인들이 모여 2013년 7월 창단된 악단이다. 지휘자 윤승업씨는 독일 바이마르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도립충남교향악단과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 구로구 필 교향악단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등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또한 객원 싱어로 뮤지컬 배우 박성은씨와 이광용씨가 함께해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맨오브라만차’의 Impossible dream 등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친다.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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