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제2동 어린이쉼터 마을 공부방으로 활용
[성동구] 왕십리제2동 어린이쉼터 마을 공부방으로 활용
  • 황희두
  • 승인 2014.01.23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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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왕십리제2동 어린이쉼터에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이야기하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쉼터가 조성된 후 효율적 공간 활용방안을 논의하던 중 지역 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열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이에 2월 말 봄방학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는 쉼터가 마을 공부방이 됐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방학 중에 부족한 과목의 실력을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쉽게 가르쳐 주어 실력이 부쩍 느는 것 같다.”며, “언니 오빠들이기 때문에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형, 누나가 생긴 느낌이라서 좋다.”고 입을 모은다.

 쉼터는 방학이 끝나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인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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