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계약심사제로 10억 원 예산 절감
[영등포구] 계약심사제로 10억 원 예산 절감
  • 황희두
  • 승인 2014.01.28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구가 지난해 각종 공사·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심사제를 통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10년 11월부터 계약심사제를 도입한 구는 지난해 620건 309억 원의 계약 원가를 심사해 과다 설계된 사업비를 조정했으며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계약심사의 주 내용은 발주 부서의 설계서를 검토해 표준 품셈 및 현장 확인, 시장 가격 조사, 거래 실례 가격 조사 등을 바탕으로 철저히 원가를 따져 불필요하게 산정된 사업비를 조정하는 것이다.

 예산 절감을 극대화 하고자 2011년 7월부터는 기준을 낮춰 공사 1천만 원, 용역 5백만 원, 물품구매 3백만 원 이상 계약 시 필수적으로 계약심사를 하도록 했다. 구에서 시행하는 공사와 용역 계약의 대부분은 심사를 거치게 되는 셈이다.

 채재묵 감사담당관은“앞으로도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예산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