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월 11일(화)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치료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이거나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퇴행성 질환이 있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0세 이상 어르신 등 모두 160명이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중증 장애인은 우선 순위로 모집한다.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 등을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월 7일(금)까지 신규 신청자의 신청을 받으며 신청인원이 160명을 넘지 않으면 2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기존 수혜자의 신청을 받는다. 구는 대상자를 선정해 2월 14일(금) 본인에게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근골격계 등의 질환 증상 개선을 위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자극요법 드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4회 10개월 동안이며, 1회당 1시간이 소요된다.

 전통안마지압원, 남산안마원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이용료는 13만 6천원이다. 이중 90%인 12만 4천원은 구에서 지원하는데 바우처카드를 통해 결재하면 된다.

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