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로 72길 청소년통행제한구역 해제
[영등포구] 영등포로 72길 청소년통행제한구역 해제
  • 김진희
  • 승인 2014.0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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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가 지난 1월 21일(화) 영등포로 72길(신길동 95번지) 일대의 청소년통행제한구역에 대해 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영등포로 72길은 과거에 유해업소가 밀집해 있어 해당 지역을 청소년들이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통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 안내판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해왔다.

 하지만 업자의 자진 폐업 등으로 현재 이 지역에 유해업소가 1곳도 남아있지 않게 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통행을 제한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또, 인근 주민들도 통행제한구역 유지에 따른 지역 이미지 실추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구역 해제를 요청해왔다.

 이에 영등포구는 영등포경찰서와 인근의 영신초등학교 및 장훈고등학교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에서 구역 해제에 동의하고 주민 대다수가 찬성함에 따라 21일 최종적으로 해제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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