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주택 무료상담실’ 상설운영
서울시, ‘공동주택 무료상담실’ 상설운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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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을지로청사서 매일 5시까지 운영…전화 팩스 인터넷 상담도 가능

서울시는 3일(수), 서울시청 을지로청사 2동 1층에 ‘공동주택 무료상담실’의 문을 열고, 공동주택에 사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민간 전문가가 상담해주는 ‘공동주택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무료상담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은 관련 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분야별로 정해진 근무시간에 따라 순번제로 매일 3명의 전문가가 배치되어 실시한다. 법률 및 주택관리 분야는 매일 상담을 실시하고, 공동체 분야는 매주 금요일에만 실시하게 된다.

이는 시가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후속 대책 가운데 하나이다. 시는 ‘공동주택 상담실’을 통한 전문가의 내실 있는 상담으로 입주민들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입주민간 분쟁을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독점해온 공동주택 관리를 주민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규약을 전면 개정하고, 투명성강화, 입주민 참여와 관심유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의식 회복을 3대 목표로 하는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발표한 바 있다.
 

▲ 서울시청 별관 공동주택 상담실 위치. ⓒ서울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무료상담실 운영’, ‘서울시 공동주택 홈페이지 구축’ 등 25개 사업을 전개, 4년간 1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내 총 주택의 57%에 달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기능의 부재로 상담을 통해 해결 가능한 입주민간 갈등이 분쟁과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상담은 서울시청 을지로청사 2동 1층에 마련된 상담실로 방문상담, 또는 전화(02-6361-3246~8)나 팩스(02-6361-3249)로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청 주택본부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로 접속해 상담내용을 남기면 신청자의 메일로 답변을 해주는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인터넷 상담 접속방법 : 서울시청 홈페이지 → 상단의 '서울소개' → 실․국 홈페이지 바로가기→ 주택본부 홈페이지 → '공동주택 상담신청' )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공동주택 상담실을 통해 입주민간의 갈등과 분쟁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야별 전문가 배치 및 근무시간>

구 분

법률분야

변 호 사

변 호 사

변 호 사

변 호 사

변 호 사

주택관리분야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

공동체분야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

입주자대표회장

공동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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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공동주택 상담실
을지로청사(별관) 제2동 1층(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 63)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을지로입구역 삼성화재 방향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 서울광장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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