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종이팩 1kg 화장지로 교환 가능해
[강동구] 종이팩 1kg 화장지로 교환 가능해
  • 황희두
  • 승인 2014.0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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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가정에서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 종이팩을 1kg을 모아 매주 목요일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종이팩 1kg은 200㎖는 100매, 500㎖는 60매, 1000㎖는 40매에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후 압착하여 묶어서 교환하면 된다.

현재 종이팩의 70%가 매립·소각되고 있는데 이는 환경 오염은 물론 폐기물 처리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100% 수입산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종이팩이 제대로 재활용만 된다면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보통 종이팩은 각 가정에서 신문, 잡지 등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고 있는데, 종이팩과 폐지는 재활용을 위해 녹일 때 서로 녹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을 할 수 없다.

길거리에서 발생되는 재활용가능 품목이 최대한 수거될 수 있도록 가로휴지통에 재활용품수거용 그물망을 설치했다. 설치 이후 일반쓰레기와 함께 쓰레기통으로 투입되던 재활용 가능품목이 따로 수거되면서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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