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북서울 꿈의숲 콘서트홀에서 ‘생활녹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상자텃밭, 동네숲 조성, 시민녹화교실 등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분야에 대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모여 사례발표와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도시녹화관련 토론회에서는 ‘도시를 푸르게 하는 텃밭’이라는 주제로 안명준(서울대학교 조경학과 통합설계/미학연구실)씨의 기조발표가 있으며, 이와 함께 생활녹화사업 우수조성사례 판넬 및 상자텃밭작물, 관련화분, 기술 사례 등이 전시된다. 화곡동 옥상텃밭 등 우수 텃밭으로 선정된 6개소의 시민들이 직접 사례발표도 한다.

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도시열섬화 방지, 노인분들에 대한 소일거리 제공, 건강한 먹거리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옥상 및 자투리공간에 대한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토마토, 고추 등 식물모종이 심겨진 상자텃밭 1만개를 신청 받아 시민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