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목)~12일(금)은 '서울 차없는 날'
11월 11(목)~12일(금)은 '서울 차없는 날'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1.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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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기간, 서울의 우수한 대중교통시스템·시민 참여 협조 부탁

▲ 3일(수) 청계광장에서 가진 발대식에서 '서울 승용차 없는 날' 홍보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G20 정상회의 기간인 11월 11일~12일(금)은  서울의 우수한 대중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참여 시민의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서울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이 열린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 승용차 없는 날 공동조직위원회’는 3일(수) 11시 청계광장에서 시민자율 동참을 요청하고, 서울시민 의식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는 ‘서울 승용차 없는날 2010’ 발대식을 갖고 길거리 퍼레이드 및 자전거 홍보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 로드 퍼레이드 모습.   ⓒ서울시 제공
특히, 이번 발대식은 G20정상회의 참가국을 환영하며 G20참가국 등과 함께 전지구적인 승용차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G20국가 각국의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이 참여한 로드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청계광장을 출발해 세종로사거리·종각역·을지로입구에 이르는 약 1.2km 구간을 100대의 자전거가 함께 달리는 자전거 홍보캠페인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회의 종료시까지 승용차 교통량 30%이상 줄이기, 1천개 기업 참여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도, 교통량 모니터링, 기념식개최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만정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찾아 온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G20 행사기간동안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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