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민생침해 경보 발령
서울시,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민생침해 경보 발령
  • 황희두
  • 승인 2014.03.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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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트위터, 홈페이지, 교통방송 등에 일제 전달

 서울시가 저금리 대출사기와 관련해 18일(화) 오전 11시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민생침해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가 발령되면 서울시 홈페이지, 트위터(@seoulmania), 페이스북(seoul.kr),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서울톡톡 메일링 뉴스레터, TBS 교통방송, 민생침해 피해신고시스템 등 市홍보매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의 당부 메시지가 일제히 전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자료에 따르면 대출사기 관련한 스팸은 올해 1, 2월 동안 약 20만 건, 대출사기 보이스피싱은 약 4,800건 발생했으며,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하는 내용이 많았다.

 서울시는 OO은행, OO캐피털, 행복기금 등을 가장해 대출을 권하는 문자는 거의 대부분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연락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이나 금융회사는 본인의 동의 없이 문자를 보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원치 않는 대출관련 스팸이나 전화를 수신한 시민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118번으로 신고하면, 해당 번호의 문자를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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