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분변검사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경기도 과천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된 이후 서울시가 4개구(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에 설정하였던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을 4월 3일(목)자로 해제한다.
서울시는 닭의 경우 3월 19일 이미 이동제한 해제 조치를 취한 바 있으며, 오리도 시료채취일 기준 14일이 지난 3월 24일에 이동제한지역 4개구와 그 외 서울시 지역(은평, 강동, 중랑구) 오리 사육가구에 대하여 혈청검사 및 바이러스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가금류 사육가구, 철새 및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방역활동과 예방관찰은 AI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하여 실시한다.
한편, 서울동물원과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분변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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