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폭력을 예방하고자 오늘 5월 관내 중고등학교 10개 교에 실내 농구대를 설치한다.
학생들은 공부하다 쉬는 시간에, 또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중압감을 느낄 때 농구대에 공을 넣고 점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점수를 다투며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이미 난타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마음껏 욕구를 발산하고 즐기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악기구입비와 강사비 2천196만 원을 5개 교에 지원했다. 아이들의 호응이 컸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지수도 감소된 걸로 나타났다.
올해도 참여 학교에는 난타와 드럼 참여 프로그램으로 악기 구입비와 강사비 920만 원을 지원해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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