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린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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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서 ‘2010 중앙서울마라톤 대회’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0 중앙서울마라톤’이 11월 7일(일) 오전 8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총2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장애인 부문에는 5개국 17명이 참가한다.

▲ 휠체어 풀코스에 도전하는 일본의 츄케 야수오카(Choke Yasuoka, 44)선수(왼쪽)와 한국의 이윤오(31) 선수. ⓒ서울시 제공

대회는 오전 8시에 장애인 선수들의 출발로 시작되고, 2분 뒤에 남자 국내외 엘리트 선수(국외19명, 국내77명)들이 출발한다. 8시 3분에는 여자 엘리트 선수들이, 8시 6분에는 풀코스 마스터즈 13,679명이 출발하게 된다. 또 8시 20분경에는 10km 부문 8,378명의 시민들이 달리기를 시작한다.

휠체어 풀코스(42.195km)에 참여하는 17명의 장애인 선수 중 6명은 1시간 20분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최고기록 보유자는 일본선수  츄케 야수오카(Choke Yasuoka, 44세)로 1시간 22분 17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내 참가 선수 8명 중 이윤오(31세)선수는 1시간 38분 15초의 최고기록을 갖고 있다. 

서울에서 휠체어마라톤 풀코스가 개최된 것은 2003년 제13회 서울국제 휠체어마라톤 대회가 처음이다.

▲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비장애인(위쪽)과 장애인 선수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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