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건소는 신체·정신·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는 중년 여성을 위한 ‘중년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6월 3일(화)부터 총6주 간 도봉구보건소 7층 소강당에서 진행한다. 첫 시간에는 ‘갱년기 증상과 여성호르몬’에 대해 알아본다. 폐경기 여성들을 괴롭히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도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들을 수 있다.
강의는 단순히 질병 및 신체적 건강에만 초점을 두지 않았다. 타인과의 관계, 정신 건강을 중시하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마음 건강을 위한 내용도 강의에 포함했다.
황순필 지역보건과장은 “대부분의 강좌가 임신과 출산 등에 치중돼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중년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친화도시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의 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