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1759곳에 총 6억 5800만원, 타 지원금 받는 1642곳 제외
올 11·12월 서울시의 1759곳 경로당에 월평균 22만 3000원씩 총 6억 5800만원의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서울시의 전체 경로당 3401곳 중 지역에서 특별난방비 지원을 받는 1642곳을 제외한 경로당에 지급되며, 매년 1~3월, 11~12월 전체 경로당에 지원되는 난방비 월 12만 원을 더하면 월 평균 34만여 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그동안 화투·잡담 등을 하는 단순한 쉼터에서 벗어나 노인문화의 1차적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의 논골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경로당에서 매주 5~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비해 지원되는 난방비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에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경로당 현장점검을 나와 현황을 파악하고, 난방비가 부족한 경로당에 지원금을 더 지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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