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민선5기 사업 살펴보다
[종로구] 민선5기 사업 살펴보다
  • 박윤선
  • 승인 2014.06.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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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민선5기는 오는 7월 민선 6기의 시작을 앞두고, 지난 민선 5기를 돌아보며 현실적인 여건으로 난관에 부딪쳤던 사업 중 발상의 전환으로 사업실행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사업들을 살펴봤다.

 지난 2012년 6월 개관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최초 민·관 복지협력 거버넌스 사례로 손꼽힌다. 종로구는 부지를 마련하고, 푸르메 재단이 75억 원 건축비 전액을 종로구 직원을 포함한 시민모금으로 마련해 건립한 후 종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민간협력 방식을 선택했다.

 종로는 심각한 주차난의 해결책으로 ‘나눔 주차’를 도입했다. 나눔 주차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에게 배정된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이 출·퇴근, 외출 등의 사유로 비어있는 경우, 외부차량에 주차공간을 제공해 기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또한 체육시설이 없던 종로구는 가양대교 인근의 한강천변 유휴지에서 적정 부지를 찾았고, 한강 관리기관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1여 년의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2013년 10월, 운동장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었다.

 이밖에도 종각역에서 광화문역까지 지하를 하나로‘청진동 명품거리’조성, 서대문구와 ‘견인차량보관소’ 공동 이용, 평창동 최초의 국공립 어린이집 ‘종로 생명숲어린이집’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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