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버려졌던 담벼락 전시장으로 사용
[도봉구] 버려졌던 담벼락 전시장으로 사용
  • 박윤선
  • 승인 2014.07.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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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신방학초 앞 주민행복전시장에서 전시회 개최

 도봉구는 오는 9일(수) 오후 2시30분 서울신방학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주민행복전시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3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방학동에 위치한 6개 초·중학교 학생 및 어린이집 어린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행복전시장은 방학2동 주민센터에서 신방학초등학교에 이르는 100m 가량의 길에 마련됐다. 원래는 곰팡이와 이끼로 뒤덮인 시멘트 담벼락이었으나 주민들이 힘을 보아 끼와 재능을 뽐내는 공간으로 지난해 9월 탈바꿈시켰다.

 운영은 방학2동 마을만들기추진단측이 맡았다. 주민들로부터 작품을 접수 받아 전시하는데, 6개월마다 작품을 교체하며 주민들이 새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봉구는 ‘벽화따라 걷는 골목길’을 조성해 둘레길과 연결시킴으로써 품격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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