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도서관 이용자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도서 이용을 위해 구립정보도서관, 구립면목정보도서관,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중화어린이도서관 등 관내에 소재한 4개 도서관에 대해 책 소독기를 설치했다.
공공도서관의 도서는 장시간의 보관과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에 오염되어 이용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 돼 있었다.
이에 중랑구는 책 소독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책 속 미생물 및 각종 유해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면역력이 약한 유아, 청소년 등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위생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책 소독기를 마련했다.
책 소독기는 30초 ~ 1분 동안 3권의 책을 소독할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책 소독기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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