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업부서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동작구] 사업부서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 박윤선
  • 승인 2014.07.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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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가 새로운 인사 실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서장에게 팀장 인사권을 일임하고, 핵심 사업을 추진하게 될 부서 직원은 리포트를 제출받아 선발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취임 즉시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담당할 부서장에게 팀장 인사권을 일임했다. 이에 지난 7월 1일 일자리경제과장의 희망 인사를 그대로 반영해 소속 팀장 4명 전원이 새롭게 선발됐다.

 일자리경제과는 향후 조직개편에서 부구청장 직속 담당관으로 격상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복지 관련 부서 등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부서가 주요 부서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그 다음은 직위공모제다. 7월 2일 직원 게시판에는 ‘인재를 모집합니다’는 글이 올랐다. 장승배기 행정타운 조성과 관련해 ‘행정타운 건립추진단(T/F)’이 구성되니, 여기서 일할 직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신청방법은 ‘행정타운 추진전략’을 담은 리포트 제출. 학력, 성별, 출신지 등은 고려하지 않고 능력과 열정만 보겠다는 것이다. 접수된 리포트는 구청장이 직접 검토해 7월 중 5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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