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강 원더 프레젠트’가 마포대교로 찾아간다
주말 ‘한강 원더 프레젠트’가 마포대교로 찾아간다
  • 김진희
  • 승인 2014.07.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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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금)부터 다음달 17일(일)까지 3주간 여의도 서울색공원에서 펼쳐져

 서울문화재단은 7월 25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3주 동안 ‘원더 프레젠트 Wonder Present’를 마포대교 남단 서울색공원에 설치하고, 디자인마켓을 비롯한 공연 및 예술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더 프레젠트’는 시민이 깜짝 놀랄 선물상자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다용도 부스로, 도심 곳곳을 이동하면서 전시, 공연, 아트마켓, 예술체험 등을 선보이는 특별 무대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색공원에서 7월 25일(금)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되는 <한강 원더 프레젠트>에는 비보이, 국악, 연극, 인형극 등의 공연관람과 전통체험, 발효음식 및 인형 만들기, 기억수집 등의 체험행사 등 모두 1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그룹 ‘갬블러 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도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판소리로 그려낸 김명자 명창의 창작판소리를 비롯해, 삶과 죽음의 판타지를 배우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로 연기하는 ‘심철종의 한평극장’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본부 ‘청년창업센터’에서 운영하는 아트마켓 <챌린지1000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으며, 한강에 대한 기억을 시민들의 목소리로 채록하는 <메모리人서울프로젝트>의 기억수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소금, 간장, 식초 등 전통발효음식을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이용해 만들어 보는 ‘이정희의 전통발효음식 만들기’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노순의 전통연 체험’까지 평소 만나기 힘든 특별한 체험 무대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fac.or.kr/memoryinseoul)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roups/Wonderpresen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시민문화팀(3290-71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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