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함께 주 1회 이상 공원 순찰
강동구가 7월 14일(월)부터 ‘야간순찰단’을 운영 중이다.
구는 2013년 10월 관내 도시공원 및 마을마당 등 총 97개를 대상으로 공원 불안요인 및 주민여론 · 방범시설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시행했고, 안전도가 높은 그린(Green) 등급 37개, 안전도가 보통인 옐로(Yellow) 등급 54개, 안전도가 낮은 레드(Red) 등급 6개의 결과가 나왔다.
야간순찰단이 중점순찰대상으로 삼은 곳은 Red 등급의 6개 공원과, 민원발생이 많은 10개 공원으로 대부분 비행청소년, 노숙자, 취객, 야간소음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순찰단은 3개조로 편성된 구청 푸른도시과 직원 24명과 시민단체 ‘월남참전자전우회’, ‘자유총연맹어머니포순이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 1회 이상 조별 순번에 따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중점 순찰대상을 위주로 차량을 이용하여 단속 및 질서 계도활동을 펼친다.
▲공원 이용 주민들에게 소음발생 자제 지속 계도 ▲탈선 청소년 계도 ▲주취자 귀가조치 및 소란행위 시 경찰 인계 ▲노숙자 및 부랑인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노숙인 위기대응콜에 인계하는 등 각종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8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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