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강서구]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 박윤선
  • 승인 2014.07.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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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환경공원, 국립국어원 북측 대상, 생태연못․침투화분 설치

 강서구는 도시 생태기능과 물순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서남환경공원과 국립국어원 주변 일대 추진한다.

 그린빗물 인프라(GSI, Green Stormwater Infrastructure)는 도시지역에 녹색공간, 생태공간 등의 확대를 통해 침투(물이 땅속으로 스며드는 현상), 증발산(식물의 잎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 재이용을 증가시켜 빗물의 유출을 감소시키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추진된다. 대상지역은 서남환경공원(마곡동 202번지)과 국립국어원 북측(방화동 821-2) 등 두 곳이다.

 서남환경공원은 불투수층인 콘크리트 바닥과 고장난 수경시설(분수대)을 투수가 잘되는 생태연못으로 만들기로 했다. 국립국어원 북측 보도 또한 불투수층인 노후한 고압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침투형 화단을 조성한다.

 총 3억 원의 사업비(시비)가 투입되며, 구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공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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