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토) 서울시 시민청에서는 시민들의 땀 구멍을 화끈하게 열어젖힐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주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는 ‘김대리의 날’이라는 부제로 오후 4시부터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말달리자’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락 밴드 ‘크라잉 넛’과 실력있는 젊은 인디그룹 ‘소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크라잉 넛’은 1집 수록곡 ‘말 달리자’를 통해 10만장이라는, 언더밴드로서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린 이후 17년 동안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락 그룹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통한 무대 매너가 일품이다.
함께 출연하는 ‘소란’은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부드럽고 잔잔한 멜로디로 무장,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팬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는 신예 인디밴드다.
대형 얼음화채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등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재미거리도 기다리고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페이스 페인팅도 무료로 해준다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는 지난 1월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100분 토크쇼’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돼 왔는데, 매회 평균 700 여명의 시민들을 울리고 웃기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시민청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시민청에 가족과 함께 누릴거리가 항상 있다는 인식이 널리 펴져 시민들의 정기적 문화향유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