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청소년들이 각자의 취미와 재능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과제빵, 바리스타, 한식조리, 영상, 뮤지컬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교육우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척고등학교와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구로진로직업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고척고등학교 시청각실과 뉴브레이직업전문학교, 커피베이, 한국요리학원 등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바리스타반, 제과제빵반, 한식조리반 등 3개 강좌가 마련된다.
구로진로직업아카데미는 서울시 최초로 인문계고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진로직업교육프로그램으로 구로고, 신도림고, 우신고 등 인문계고 8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열리는 구로청소년진로직업박람회와도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영상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해 구로문화재단 주관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청소년 VJ 특공대’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만 13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이다. 12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기수당 20명씩 총 2기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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