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문학교 프로젝트 추진
[중구] 명문학교 프로젝트 추진
  • 박윤선
  • 승인 2014.07.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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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 75%로 성적 67등 껑충

 중구는 지난 2011년부터 명문 중·고등학교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거주여건을 좋지만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낮아 학부모들이 이사를 고민하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전체 23개 중·고등학교중 공모로 장충고, 대경중, 금호여중 등 3개 시범학교를 선정해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했다. 외부 우수강사를 유치해 수준별 방과후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수 교사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이처럼 종전의 학교시설비 위주의 지원에서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으로 시스템을 확 바꾸고 꾸준히 3년을 공들인 결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경중학교의 보통이상 학력비율이 2011년 62.7%에서 2013년 76.3%로 13.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충고도 서울 전체 318개 고교중 200등에서 133등까지 67등이나 오르는 등 2011년 62.5%에서 2013년 74.3%로 11.8% 향상됐다.

 중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12년 명문학교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100여 개의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21억여 원을 조성한 후 매년 3개 시범학교에 총 11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 지원하는 부분까지 포함하면 약 28억여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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