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구는 생활 안전에 관심이 있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소방서와 합동으로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7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안전교육을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한 물놀이와 화재 때 안전한 대피를 배우고, 마을에서 안전지키미 활동을 하기 위해 29개 학교 중고교생 280명이 모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과 화재가 났을 때 안전하게 행동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아울러 동네를 다니다가 위험한 시설을 보면 스마트폰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도 공급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 프로그램을 방학때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연중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부하랴 친구들과 사귀랴 바쁜 텐데 시간내서 자원봉사하러 와주니 고맙다”며 “각종 안전수칙을 잘 배워 우리 마을이 안전하도록 파숫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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