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나선다
강추위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나선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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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15일(월)부터 동파방지 비상근무 체계 가동

올 겨울 강추위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에 나섰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파방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금년에 수도계량기 동파 제로화를 목표로 삼고, 북향 복도식 아파트에 30만장의 계량기 보온덮개를 배부하고, 동파취약 공동주택 7,750세대에는 보온재 설치하는 등 동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동파방지용 계량기(동결시 팽창된 부피를 흡수할 수 있는 특수 소재 부품이 내장되어 있다). ⓒ서울시 제공

단독주택 및 일반건물 5천세대에 금년부터 새롭게 보온팩 설치를 무료로 지원키로 하고, 보온 덮개를 설치한 30만가구에 대해서는 11월 22일부터 내년 2월초까지 검침을 중지키로 하였다.

 

또,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 시 영하 20도 날씨에도 잘 견디는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1만 5천개 사용하고, 동파에 취약한 14,000세대를 대상으로 강추위가 예보될 경우 ‘동파주의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11월 15일부터 운영하는 겨울철 비상대책 상황실은 기온변화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상시 기동반을 구성하여 동파 발생 시 4시간 이내 당일 교체를 원칙으로 500여명의 교체인력을 확보하여, 동파수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보온 방법으로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또는 솜이나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찬 공기의 유입이 차단되어 잘 얼지 않고,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하여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으면 효과가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 되었을 때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수도사업소별 전화번호

 

수 도
사업소

관할구역

주간 전화번호

야간 전화번호

중 부

종로,중구,용산,성북

3146-2023~32

3146-2290~3

동 부

성동,광진,중랑,동대문

3146-2624~35

3146-2890~3

북 부

강북,도봉,노원

3146-3223~32

3146-3490~3

서 부

은평,서대문,마포

3146-3526~37

3146-3790~3

강 서

양천,강서,구로

3146-3824~34

3146-4090~3

남 부

동작,관악,영등포,금천

3146-4421~32

3146-4690~3

강 남

강남,서초

3146-4724~32

3146-4990~3

강 동

송파,강동

3146-5022~32

3146-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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