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5일(월) 오전 9시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만나 안전 분야의 협력방안을 담은 '학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25일(수) 정책적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첫 번째 만남 이후 두 달 만이다.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고조된 시민들의 불안감과 관련, 학생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 내용은 ▴119 구조‧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 지원 ▴단위 학교별 재난‧안전관리 지원단에 소방인력 참여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기초 안전교육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올 9월부터 시행되는 119동행프로그램은 교육청 지정 ‘안전취약 학생 우선지원 학교(163개)’를 대상으로 119 구조‧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심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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