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역사문화’ 주제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체험
‘전통역사문화’ 주제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체험
  • 김진희
  • 승인 2014.08.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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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특색 있는 지역 유명축제도 유치

 서울시는 오는 31일(일)부터 하반기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을 시작하고 추석을 맞아 특별히 ▴민속놀이 ▴가훈 써주기 등 전통 역사문화 체험행사▴지역 전통문화 축제 홍보 공간 등을 마련한다.

 먼저, 도심 속에서도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윷놀이, 전통혼례체험, 관가체험, 떡메치기, 지게 지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충전서비스 부스를 마련하고 이동식 스마트폰 충전기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다른 지역의 유명 축제들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에 공모 결과 충남 부여군․공주시, 경북 안동시, 경기 남양주시 등 3개 지자체의 지역축제를 유치하였다.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주관하는 ‘백제문화제’는 9월 26일(금)부터 10월 5일(일)까지 진행되는 제60회 행사를 맞아, 특별히 이번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를 찾아온다.

 경북 안동시에서 주관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9월 26일(금)부터 10월 5일(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탈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남양주시 다산문화제는 다산 정약용이 태어난 남양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로 홍보를 위해 세종대로를 찾는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는 광화문삼거리→ 세종로사거리 방향 차량이 통제된다.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44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세종대로 사이의 시내버스 정류소 3곳에도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다산콜센터(12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 VMS(도로 전광표지) 등을 통해서도 도심 통제구간과 시간, 우회도로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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