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전 과정 온라인 공개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전 과정 온라인 공개
  • 김진희
  • 승인 2014.09.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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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중성화, 방사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24시간 이내 공개 원칙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의 전 과정이 내달 1일(월)부터 온라인에 공개된다. 시민들의 정보공개 요청에 따른 조치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포획 덫을 이용해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Trap)한 후→전문 동물병원에서 중성화(Neuter)수술을 하고→다시 포획 장소에 재방사(Return)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포획 ▴중성화 ▴방사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사업 시행 후 24시간 이내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공휴일 전날 또는 공휴일에 포획 등이 시행된 경우는 휴일 다음 정상 근무일에 공개된다.

 포획단계에서는 포획일시와 포획한 사람, 장소, 길고양이 정보(털색, 품종, 성별, 체중, 건강상태, 특이사항, 사진)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중성화단계에서는 수술 날짜, 수술한 동물병원, 중성화전 동물사진 등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방사일시와, 방사자, 방사장소까지 공개하게 된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동물보호 관리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9월 1일(월)부터 1년간 시범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에서 <유기동물‧동물보호소>를 클릭 한 후→<길고양이 중성화(TNR)>를 클릭하면 언제든지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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