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융권 퇴직자 재취업‧창업 교육 실시
서울시, 금융권 퇴직자 재취업‧창업 교육 실시
  • 황희두
  • 승인 2014.09.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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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설립’, ‘시니어 금융전문가’ 8주 과정 운영

 경영악화‧합병‧글로벌위기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퇴직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일자리에 취업, 평생직업으로 삼아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금융권 퇴직자 재취업 창업 교육 안내 포스터.
 서울시는 금융권 퇴직자 200명을 선발해 ‘사회적기업 설립’과 ‘시니어 금융전문가’ 8주 집중 교육을 실시해 창업 및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수) 밝혔다. 

 교육은 [1단계]소양교육 : 인생설계프로그램(40시간) → [2단계] 직무기초교육 : 전문가 역량 UP(80시간) → [3단계] 직무심화교육 :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인큐베이팅/금융전문가 마스터(180시간)로 구성되며 전체과정은 총 300시간이다.

 우선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과정>은 금융권 경력을 활용한 다양한 협동조합‧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금융관련 상담 및 기업재무, 회계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에 재무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니어 금융전문가 과정」은 금융권 퇴직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재무관련 전문상담사, 재무 컨설턴트 등에 재취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9월 22일(월)과 10월 6일(월) 2차례 개강하며, 과정당 100명씩 8주 간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종로구 소재 도심권인생이모작센터(강북권)와 서초구 고령사회고용진흥원(강남권)이다.

 참가신청은 고령사회 고용진흥원 홈페이지(http://www.ask.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askseoul@hanmail.net)로 제출하거나 도심권 인생이모작지원센터(종로구 수표로26길 28 동의빌딩, 5호선 종로3가역)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9월 30일(화)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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