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화) 강남권역, 10월 17일(금) 강북권역 개최
제정부터 최종 선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시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서울시민 인권헌장」 에 더 많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9월 30일(화)(강남권역), 10월 17일(금)(강북권역) 각각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서울시민 인권헌장」은 안전, 복지, 주거, 교육, 환경, 문화, 대중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적 가치와 규범을 담게 되며, 향후 시 정책과 사업 등 행정 전반에 반영된다.
권역별 토론회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등 180인으로 구성, 지난 8월6일 위촉된 '인권헌장 제정 시민위원회'가 마련한 인권헌장 초안을 두고 여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보완‧발전시키는 자리로,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6일(화)~29일(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희망 시민을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두고 있는 14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헌장 초안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11월 중으로 헌장 최종안을 의결하고, 12월 최종적으로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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