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마을이야기 박람회 시 전역서 개최
2014 서울 마을이야기 박람회 시 전역서 개최
  • 김진희
  • 승인 2014.09.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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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 직접 체험하는 '마을여행' 올해 첫 선

 서울 전역에 있는 마을과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마을박람회「2014 서울마을이야기」가 오는 20일(토)부터 27일(토)까지 일주일 간 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10개 마을을 투어하는 ‘마을여행’이 첫 개최된다. 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후 해당 날짜에 집결지에 모여, 여행 기획자와 함께 2~3시간 각 마을의 주민들의 삶이 켜켜이 쌓여있는 현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마을이야기는 ‘마을, 서로 보듬다’라는 주제로, 주요 프로그램은 ▴광장행사 ▴마을여행 ▴자치구 컨퍼런스 ▴자치구한마당 ▴컨퍼런스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광장행사는 20일(토) 서울광장에서 하루 종일 열린다. 22개 자치구에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활동을 안내하는 ‘자치구 마당’, 마을기업들의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나는 ‘마을기업마당’, 종이공예, 우쿠렐레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예술창작소’, ‘마을대합창’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광장에 박람회 상징물이 첫 설치된다. 광장 중앙에 자전거 휠을 길이 40m로 이어 슬로건을 연상케 하는 포옹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각 마을에서 역사와 의미를 담아 제작한 마을깃발도 게시할 예정이다.

 폐막행사로 27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콘서트’는 딱딱한 컨퍼런스를 넘어서 마을을 꿈꾸고 꾸미는 이들이 다함께 참여해 현재까지의 성과와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안내는 마을박람회 카페(http://cafe.naver.com/2014seoulmaeulstory)와 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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